영화와 내 이야기

엄청부자이면서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인 린코
의대를 지망하는 린코는 의학지식이 넓다.

이렇게 고지식한 학생이던 그녀에게 갑자기 집안의 부도는 뿔뿔이 흩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할 줄 아는것은 없고 의욕만 넘치는 그녀는 여기저기에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어리고 여자임에 할일은 없고...


마지막으로 간곳은 av 제작사.
처음에 av 모델로 오해는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여주고 린코는 그런곳에서 힘을 내서 본인이 원래 하려고 했던 독립을 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일단 러닝타임이 길어야 77분..ㅡ.ㅡ;;

뭐 볼만하니까 끝난다...ㅡ.ㅡ;;;

스토리를 길게 끌것도 없고, 지루해졌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말 이동하는 것도 없고 연기자들도 많지도 않은 이야기이지만 가볍게 볼만한 영화이다...

av 제작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편하게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킬링 타임용으로도 적합한듯.....

가까운 미래 좀더 확실한 증거와 안전을 위해서 이동식(?) 보안 카메라를 대량으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러한 로봇은 사람들의 완벽한 믿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로봇이 사실은 무기를 확보할수 있는 로봇이라는 점과 이들이 만들어낸 영상은 언제든지 조작될수 있는 영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보그 시스템을 의심하거나 배후를 쫓으려는 사람들은 아이봇에 의해서 살해당하나 자살이나 사고등으로 위장된다.

메시지를 찾거나 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일단 메시지는 단순해 보이는듯 하다.


기계화 된 문명을 갖고있는 우리는 쉽게 기계를 믿곤한다.
특히 CCTV와 같은 동영상 촬영은 쉽게 그 내용을 신뢰한다. 심지어 누군가 봤다고 하더라도 기계를 더 믿는 시대가 된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대한 비판이 주된 배경이 되겠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보이는 내용은 그렇게 정의를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에는 또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조작되어 있는 국가를 믿는 그런 시대가 된것이다.



기계에 대한 무한 믿음, 그리고 국가에 대한 믿음을 오히려 농락당하고 있는 우리 모습인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