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2011. 10. 4. 00:29
악마를 보았다
감독 김지운 (2010 / 한국)
출연 이병헌,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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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라는 것이 흐름이 있는것이고 유행이 있다.

한때 참 불편한 영화가 인기있었을때가 있었다.

살인하는 씬들이 마구 나오며 피가 작렬하는 영화들.
하지만, 유행이 지나게 되었을때 이러한 영화들의 단점이 바로 불편하다는 것이다.

최민식이 나오는것만으로도 카리스마가 철철넘치는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겠다.
더군다나 이병헌까지... 완벽한 조합......

문제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불편하다.... 피가 난자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엄습하고, 살인이 일어나는 등의 (팔다리등이 짤리는 등) 장면들이 너무 난자한다.

악은 악으로서 풀어나가려는 모습은 정말 통쾌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악을 악으로 풀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렇게 푸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스토리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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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미국2011. 10. 3. 23:06
스트레인저 댄 픽션 상세보기




소재 하나는 특이하다.

만약에 내가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다면......
그래서 소설속 내용이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에 소설이 끝남과 동시에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주인공역에 월 페럴은 코미디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이런 진지한 영화에서도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의 진지하고 독특한 연기를 구경하기에도 충분하다.(사실 그전에 본 엘프에서 본 코믹 연기 때문에 다소 집중하지 모했지만, 천천히 보면서 그의 진지한 연기도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영화는 특이한 소재에  비해서 다소 따분하고 지루하다.
너무 설명이 많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애피소드가 너무 많이 축약되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만화같은 영상들. 그의 컴퓨터 같은 계산을 하는 세무소 직원 역이라는 것에 걸맞게 화면 중간 중간 컴퓨터로 화면을 맟추듯 나오는 계산 하는 듯한 장면들은 케릭터를 한층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영화속에서 시계는 뭔지 모를 묘한 능력을 갖고 있는듯 하다. 그의 시계가 고장나면서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고, 영화 마지막에 교통사고로 죽기 바로직전까지 갔지만, 시계 유리알이 살에 박히면서 오히려 그를 살려낸다.(심지어 그것을 제거하기 위험하다면서 그냥 놔둔다.)

묘한 능력을 가진 시계도 보면서 주의해서 보도록 하자...




스토리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2628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한국2011. 10. 2. 20:16
핑크 토끼
감독 김회근 (2009 / 한국)
출연 고다미,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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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다. 이런 영화 편하게 볼수있는 코믹 멜로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 편하게 보기에도 좋은 영화이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영화감독부터 주연 조연 배우가지 거의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만 쭉 나오기에 그냥 저예산 영화정도로만 치부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을것이다.

근데 연출력도 괜찮고 스토리도 무난하다. 그리고 연기력들도 꽤 괜찮은 편이다.
매우 좋다고 표현하기에는 영화 스토리 자체가 그런것을 표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오히려 평범하면서 무난한듯 하지만, 딱 알맞게 하는 두 사람의 연기력은 딱 적당한 듯 하다.


바닥을 치고 있는 두 사람. 어쩌면 이들의 삶이 평범한 우리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스토리

정말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도 괜찮고 여러가지가 괜찮은 영화이다.
연기력도 괜찮고, 편집도 괜찮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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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미국2011. 10. 2. 18:47
인사이드 잡
감독 찰스 퍼거슨 (2010 / 미국)
출연 맷 데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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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되겠다.

단지 아쉬운것은 너무나도 인터뷰 중심으로 보는 내용이 너무나도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더 아쉬운것은 인터뷰에서 중요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간단한(?) 질문이며 공격적으로 말하는 바람에 너무나도 폐쇄적인 방향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비록 뻔히 아는 내용이라지만, 미국의 경제 시스템의 잘못된 부분을 적당히 잘 지적한듯하다.

2008년 미국은 모기지론과 파생상품이는 일반인들이 잘모르는 것으로 인해서 경제가 어려워 졌다.

그리고 이 영화는 2010년에 만든만큼 적당한 내용을 제대로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20조억달러 넘게 손해를 본 미국 경제를 이렇게 만든것은 무엇이고, 그들의 도덕적 해이까지도 보여준다.

스토리는 별도로 적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경제 위기가 오게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는 영화이고 대부분 전문가(?) 혹은 관련 사람들에대한 인터뷰가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7006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미국2011. 9. 29. 12:29
필립모리스
감독 글렌 피카라,존 레쿼 (2009 / 프랑스,미국)
출연 짐 캐리,이완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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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영화 실화다...
그거 시작하자마자 강조하기 시작한다.

출연진? 짐 캐리 나온다. 설명 끝...

사실 짐 캐리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코믹 영화가 될것은 뻔하다, 근데 이 영화 짐캐리의 코믹 연기보다 그냥 연기자체가 보인다.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가 생각보다 적다.

그러다보니 평범함속에 숨겨져있는 장난질(?)이 피식하고 웃게 만든다.

문제는 이 영화...... 짐캐리와 이완 멕그리너가 게이로 나온다.

미안하다. 하지만 게이가 아닌 평범한 남자인 내 시선으로 보자면 조금 불편하다.
더군다나 게이라는 설정이 너무나도 진지하게 들어있고, 더군다나 이들의 사랑이 영화에서 거의 끝까지 나온다.

사실 천제적인 사기꾼(?)의 교도소 탈출기라는데 정확히 하자면 게이인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주가 되면서 그의 사기꾼으로서의 삶을 그려내는듯하다.


스토리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게이인 두사람이 나오고 두사람의 사랑이 진지하게 그려진다.
게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 영화를 피할것...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7520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한국2011. 9. 29. 12:10
소녀X소녀
감독 박동훈 (2007 / 한국)
출연 임성언,곽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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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CGV가 만든 영화...

딱히 실패하기도 힘들다는 하이틴 영화를 들이 밀었다...

뭐 하이틴 영화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이 나오면 되는 뭐 적당한 소재에 적당한 편집 되겠다.
딱히 좋은 작품이라고 까지 표현하기 힘든 스토리 라인등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딱히 나쁘다고 표현하기에도 힘든...

그럭저럭 시간 때우면서 여배우들 얼굴 쳐다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이다.(솔직히 스토리 는 단순하고 뭐 좀 그렇기는 하다.)

두 여배우의 연기력 또한 나쁘지 않은지라, 둘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달달하니 귀엽고 재미있다.


스토리

스토리이고 뭐고 편하게 보면되겠다. 뻔하지만 그냥 거냥 볼만하다.
러닝타임도 1시간 약간 넘는 정도이니 볼만하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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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한국2011. 9. 28. 11:40
울지마 톤즈
감독 구수환 (2010 / 한국)
출연 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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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생소한 방식
바로 촬영은 KBS가 맡아서 찍고, 유통은 영화사(?)에서 맡아서 공급하는 방식이다.

솔직히 영화관에서 봤다면 조금 실망할것이다.
1시간도 안되는 러닝 타임 보다 이금희의 나래이션은 꼭 TV프로그램 인간극장을 보는듯 하다. (사실 연출 자체도 인간극장 수준이다. - 외국까지 가서 찍은 것은 좋은 시도이지만 이미 많은 방송에서 외국 취재를 하므로 정말 인간극장이 돈 많이 들여서 찍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다큐멘터리 형식이므로 내용은 단순하다.

아프리카에서도 오지로 불리는 남부 수단의 톤즈 이곳은 가는것도 너무나도 힘들고 주변은 내전으로 인해서 제대로 남은 것이 거의 없을정도로 황폐화 되어 있다.
더군다나 반군과 정부군은 내전을 중단했지만, 아직도 부족간의 전쟁으로 계속 고통받고 있다.

이곳으로 일부로 온 이태석 신부님(현지에서 쫄리 신부님으로 불림) 그는 의대까지 졸업했지만, 사제로써 아프리카로 일부로 지원했고 천주교에서는 좀더 안정적이고 편하게 생활할수 있는 케냐를 마다하고 힘들다는 톤즈로 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의사로써 사람들을 돕고 학교를 지어서 남부 최고 수준의 학교를 만들고 전기를 만들어서 학생들이 공부하며, 냉장고를 돌려서 의약품들을 보관한다.
밴드까지 만들어서 수단에서도 훌륭한 밴드를 운영하지만.....

하지만, 한국으로 잠시 돌아온 그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고 48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스토리는 다큐멘터리로 위에 모두 기술했으므로 패스한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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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한국2011. 9. 28. 11:15
링크
감독 우디 한 (2011 / 한국)
출연 류덕환,곽지민,김영재,정찬,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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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둡다.
그리고 중간중간 철학적인(?) 내용이 있어서인지 좀 어렵다.
하지만 다 보고 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것이다.

사실 영화가 이렇게 어두우면 흥행적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

영화를 보는 주요 관객층은 대부분 커플들인데 이들은 영화를 볼때 주로 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다.
당연히 한국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주변의 평판이나 스토리가 부실하거나 cg가 별로면 바로 외면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그런 성공하는 틀에서 벗어난 영화가 되겠다.
하지만, 영화라는 장르가 가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에는 충분히 내용을 실어 넣었다.
그리고 아직은 주연급 연기자라고 불리지는 않지만, 연기자들의 연기 또한 어색하지 않고 다들 잘했다. 실력은 수준급인듯하다.
편집과 영상 또한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이 영화에서 초능력이라는 소스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그것을 섹스라고 바꿔도 충분할것 같다.

여자가 초능력으로 사람을 유혹하려고 할때 초미니 스커트에 몸매가 그대로 보이는 섹시한(개인적 소견임 ㅎㅎㅎ) 옷을 입고 초능력을 사용하므로 영화 메시지에 초능력을 섹스로 바꿔도 충분하다.(이들의 대화가 사실은 섹스와 관련 있다고 생각해도 충분하다)


스토리

수정역을 맡은 곽지민의 연기력은 높이 사고 싶다. 하지만 점점 곽지민의 강렬한 이미지때문에 나쁜 여자 역으로만 나오는것은 아닌지 아쉽다.( 연기가 중복된다는 뜻이 아니고 이미지가 굳어지지 않을까 걱정)

수정의 팜므파탈은 정말 남자로써는 짜증을 불러오는 역할이지만 곽지민이 정말 잘 소화해 주었다.

그리고 최지우 역의 이지현은 짧은 역할이지만, 괜찮아 보였다.(하지만 영화 주연을 맡기기에는 좀....)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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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미국2011. 9. 27. 00:27
인어의 유혹
감독 세바스찬 구티에레즈 (2001 / 미국)
출연 루퍼스 스웰,칼라 구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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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 이야기는 잘 알고 있을것이다.
딱히 인어 공주 이야기처럼 동화가 아니라도 유럽쪽에는 인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흐르고 있다.
대부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인어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이영화는 그 인어에 대한 환상을 깨는데에는 충분히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하지만 다소 영화가 초반에 지루한 감은 없지 않아 있으니 보는데 주의하기 바란다.


스토리


1900년 영국의 거만함은 세계속에 다른 것들을 통제 가능하다고 믿고 있으며, 모든것들에 대해서 영국은 소유하고 구경할수 있는 구경거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아버린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33998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
영화/한국2011. 9. 24. 23:33
엘프
감독 존 파브로 (2003 / 미국)
출연 윌 페렐,제임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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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 딱 보기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서 만든 훈훈한(?) 가족 드라마 되겠다.

이 영화는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지만, 다소 CG나 보여지는 부분이 아쉽고 동시에 어른을 겨냥했다고 하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뻔하고 유치하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 딱히 성공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큰 문제중의 하나인 주인공을 맡은 월 페럿이 너무 징그럽게 크다.
사실 아이들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졌다는 웰 페럿은 키가 190에 가깝게 크다보니 딱히 귀엽거나 순수한 엘프의 모습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어쨋든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산타를 믿지 않는다면 이 영화를 권장해주고 싶다.


스토리를 읽기 전에 알아두자.

산타클로스는 북극에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은 엘프라는 키도 작고 귀여운(?) 어른들이 만들어준다. 수백살씩 된 그들은 엄청난 속도로 만든다.


스토리

솔직히 스토리는 이외에 더 있지만, 에피소드 식이라서 패스하겠다.
그리고 딱히 좀 뻔한 이야기라서 패스하는것도 좋을거 같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3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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