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2011. 3. 21. 10:37


이 영화 불편하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예전에 봤었던 나쁜남자를 다시 한번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때보다는 많이 착한 남자의 모습이 되겠다.

처음부터 나쁜 남자였던 영화 나쁜남자는 아니었다.
사회에 찌들다 보니 학생활동까지 했었지만, 더러운 물속에 빠져들어버린 남자의 모습이지만......

아니, 어쩌면 우리의 보통 사람들도 바라는 것.
그것을 너무 바라다보니 변해버린 괴물인지도 모르겠다. 보통 사람도 괴물로 변해버리는 세상이니까.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남자의 야망과 욕심은 아무래도 돈과 여자일 것이다. 이런것이 너무 커져버리고 그것만 너무 바라다 본 남자는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 있을것이다.

영화속에 섹스신이 이곳저곳에 배치되지만, 조금은 지저분하다. 섹스는 탐욕이며, 욕정일뿐이다.
어쩌면 지저분한(?) 생활을 했던 상수는 파멸로 자기 스스로를 몰고 가고 있었음을 잊었는지 모른다.

스토리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8371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