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2011. 5. 29. 02:21


사랑 정말 고리타분하지만, 인류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영화, 연극, 음악에 쓰이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만큼 지루해지기 쉬우며 뻔해질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영화 10대의 풋풋한 사랑도 아니고 20대의 사랑도 아니다. 우리가 한참동안 사실은 무시했었던(늙어서 뭔 사랑 이라고 치부해버렸던) 70~80대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영화 전체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스토리도 아니다.
분명 동명의 웹툰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니까. 사실 나도 그 카툰을 본적이 있어서, 보면서 진짜 자주 울컥했다.
그 내용을 영화화 한다고 했을때에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었으니 역시 좋은 작품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으로 내용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영화보다는 감동이 덜할수 있겠지만 만화를 본다면 좀더 깊은 느낌을 가질수 있으리라본다


 영상미도 평범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깔끔하게 그렇다고 20대의 취향에서 그렇게 벗어나지도 않게 담아냈다. 적당한 부분에서는 cg도 이용하고 적절하게 특이한 시선도 보여주고 말이다.

연기자들이야, 더이상 할말이 더 필요한가?
그냥 전설들이다...


스토리는 카툰을 참고하시라....ㅡ.ㅡ;;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iloveu


이번작품 꼭 볼것을 권장한다. 영화자체는 대박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2011년 2월 이후 2,3개월 영화를 계속 상영할 정도였고 전체 관객수도 적지만은 않았으리라...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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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