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질링(Changeling, 2008)

체인질링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08 /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 상세보기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 변신이 볼만한 영화이다.

사실 안젤리나 졸리는 툼레이더의 이미지 때문인지 육체파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그녀의 연기를 보게 되었다.
살도 많이 빠져보인다.

실화라는데 정말 무서운 영화이다.



공권력이라는 것이 견제받지 않고 무한의 힘을 갖고 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그 공권력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래서 한사람의 인생이 바뀌더라도 관계하지 않으려하는 모습이라면...

경찰의 엄청난 힘은 모든 공권력을 지배하며 전문가들까지 지배하는 시대( 1928년대 미국 )

그곳에서 아이들을 아무의미 없이 납치해서 살해하는 범죄자까지..



하여간에 영화에서 중요한것은 바로 사건보다 그 밑에 깔려있는 모성애가 중심이 되겠다.

정말 철저한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영화이다.



스토리

콜린스는 열심히 일하는 워킹맘이다. 비록 이혼(사실 남편이 그냥 도망간)하기는 했지만, 아들 하나만 바라보면서 산다.

그런 그녀는 어느날 아들과 놀러가기로 했지만, 일이 갑자기 생겨버리는 바람에 아이를 집에 놓고 오게 된다.

하지만 돌아가도 아이가 보이지를 않는다.

대충 처리하려는 경찰에게 울면서 호소해도 경찰은 들어주질 않지만, 방송이 나가게 되면서 급조해서 아이를 찾게 된다.

하지만, 아이가 아니다... 콜린스는 혼란스러워 하는데 경찰은 오히려 그녀를 미친 여자 취급하기 시작한다. 오히려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그녀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오히려 급조되서 정신병원에 그녀를 집어 넣기까지 한다.

하지만 캐나다로 추방해야 하는 아이 한명이 자신과 함께 어떤 남자가 같이 이와 같은 연쇄 납치 살인사건을 증언하게 되고, 그 증언을 기반으로 많은 아이들이 죽음을 당혔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오히려 경찰들은 그 사건을 아에 열어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결국 최초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형사 한명이 제대로 수사하면서 이 사건은 표면으로 들어나게 된다.

그렇게 콜린스를 둘러싸고 사람들은 서로 돕기 시작하면서 경찰의 부패와 잘못된것을 고치라는 의견이 마구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콜린스는 하나 둘씩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지만, 자신의 아들이 죽었는지 아니면 도망가서 살았는지는 끝까지 알지 못하게 되고,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아들을 찾아 다닌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