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국2012. 1. 7. 23:31

모범시민
감독 F. 게리 그레이 (2009 / 미국)
출연 제라드 버틀러,제이미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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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국의 법을 알고 넘어가자. 미국은 우리나라와 똑같이 검사가 법원에서 형사 사건을 처리한다.

문제는 바로 검사와 피고인(범죄자)가 합의를 하고 구속할수 있다. 즉, 두명이 같이 징역 5년이라고 정해버리면(검사가 5년이라고 구형하고 이를 범죄자가 받아들이면) 징역 5년이 된다.

바로 이점때문에 미국에서도 범죄자와의 거래를 하는경우가 종종있다.
이런 부분들이 결국 이런한 모범시민을 괴물로 만들어 버린지도 모른다.










스토리

주인공 클라이드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갑자기 들어온 두명의 범죄자로 인해서 아내와 딸이 강간당하고 살해당하게 된다.

범인 두명을 잡게 된다. 하지만, 검사는 자신의 승소률을 높이기 위해서 두명중에 진짜로 강간한 범죄자 한명을 가볍게 합의하고 한명은 오히려 사형에 처하게 된다.

가볍게 합의한 사람이 증언을 해야 더 큰 사건을 처리할수 있었다.

클라이드는 이러한 미국 사법제도의 불합리한 모습에 분노하게 된다.
  
아무리 클라이드가 두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고 정확하다고 하지만, 검사가 이에 대해서 집행하지 않으면 사건이 그렇게 묻혀져 버리는 것을 현실이다.

10년후 열심히 살면서 성공을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하는 그는 모든것을 가진듯하다.

어느날, 클라이드 가족을 죽인 범인이 무차별하게 살인당하게 된다 매우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이것도 철저하게 계산된 클라이드 때문에 완벽하게 유린된다)

그렇게 클라이드가 살인범으로 지목되고, 검사는 경찰들과 함께 그를 구속하는데 너무나도 쉽게 잡히고 만다.

그리고 클라이드는 너무나도 쉽게 법원에서 나갈수있음(별 다른 증거 없이)에도 욕설과 자백(?)을 통해서 다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계속이어지는 살인.....(특히 검사주변인물 중심으로)
너무나도 완벽하게 심증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되지만, 그는 교도소에 있는 인물일 뿐이다.

클라이드는 교도소 안에서도 사람을 죽여서 독방에 들어가면서 더욱더 복잡하게 된다.

그렇게 검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면서 검사는 점점 공포에 질리게 된다.

하지만 검사는 모든것이 교도소에 직접 터널을 뚫어서 클라이드가 직접나와서 모든 것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시청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로 남게 된다.

비록 검사가 결과적으로 이긴것이지만, 어쩌면 사람들은 클라이드의 분노를 오히려 더 이해했을지도 모른다.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