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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차이, 어디까지 인정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문화
두문화는 어느 순간부터 서로간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두 문화권은 서로 이해하기 힘든 문화가 조성되어 버렸다. 특히 911 태러 이후로 그냥 단지 종교가 이슬람이라는 이유로 욕먹기 시작한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
그들은 평범하게 서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단지 이슬람 문화권의 사람들로서 자신들의 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싶을뿐인데 이게 쉽지도 않다.
그렇게 달라져도 많이 달라져버린 두 문화권은 서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게 되고 만다.
일단, 이 영화는 종교에 대한 영화는 절대 아니다. 문화가 좀더 중심에 서 있다고 할까?
그리고 거만하게 두 문화에 대해서 한쪽이 옮고 그르다는 것은 절대 없다. 특히 미국영화나 서구의 영화들은 가끔 자신의 문화를 이해해라 혹은 상대방의 문화를 무작정 이해해라 라는 식의 스토리가 많았다면 이영화는 서로 이해하라는 것은 맞지만, 종교나 특정 문화를 무작정 이해하라는 스토리는 아니다.
그리고 이슬람문화에 대해서 욕하거나 비평하는 사람은 한명도 나오지 않는것이 참 맘에 든다.
특히 외국의 문화를 이해해야 된다는 것이 내 문화권에 있는 사람으로서 쉽지 않다는 것을 조금은 극명한 두 문화권을 통해서 보여주는 듯 하다.
아쉬운 점은 영화가 갈등하고 고뇌하는 것에 초점을 마추다보니 해결하고 이겨내는 것은 없다. 그렇게 퍽하니 끝나는 스토리가 아쉬울 뿐이다.
스토리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3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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