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국2012. 5. 12. 02:53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012)

I Spit on Your Grave 
8
감독
스티븐 R. 몬로
출연
사라 버틀러, 채드 린드버그, 다니엘 프란체스, 트레이시 월터, 제프 브랜슨
정보
범죄, 스릴러 | 미국 | 110 분 | 2012-07-00

 

2012년 상당히 무서운 영화되겠다.

 

이미 개봉한 영화이기도 한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다시 한번 리메이크 했는데 아무래도 2012년 답게 조금 더 잔인해진체로 영화가 다시 리메이크 된듯하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소설을 쓰는 작가인 제니퍼가 외딴 집에서 지필 활동을 하는데, 강간과 폭행등을 잔인하게 당하게 된다. 그후 그녀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와서 그들을 모두다 복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잔인한 장면도 많고 성폭행 장면등은 너무나도 잔인하게 표현된다. 그래서 복수가 합리화 되는 듯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영화 중간에 제니퍼가 사라지고 다시 돌아와 복수할때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철저하게 영화속에서 사라져버리고 중간중간 조금은 억지적인 설정(특히 여성이 아무리 머리를 세게 한번친다고 성인 남성이 기절하진 않는데 무조건 맞아다하면 기절함.)등은 보는이에게 공감가기 어려웠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혹한 복수물에만 너무 포커스가 맞추어지고 잔인한 상황들만 줄줄이 나오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거부감만 가질수 있는 영화이다.

 

스토리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복수하는 과정들이 너무나도 간단하고 뭔가 허술해 보이며, 동시에 잔인하기만 할뿐이다. 그렇게 강해보이던 남자들이 복수하려는 여주인공 한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왠지 모르게 어설프다.

 

차라리 스토리에 좀더 집어넣었으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너무 잔혹물로 바뀐거 같아서 아쉽다.

Posted by 사랑한다고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