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라는 소재 특히나,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전쟁. 그곳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법, 윤리, 동정보다는 살아야 되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들은 별 의미가 없는 곳.
그곳에서는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야 한다.
무엇때문에 이 전쟁이 계속되는 것인가? 그냥 무언가에 의해서 전쟁을 시작했는데 3년이면 왜 싸우는지 조차도 잊게 되는 기간이 될것이다.
전쟁의 아픔과 지겨운 전투... 고지전은 그렇게 보여주는 것이다.
다소 아쉬운 점은 기존 영화에서 보여주는 전쟁의 흐름 즉, 전쟁이라는 것이 왜 시작되고, 지겨운 것은 왜 하는 것인지하는 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바로 거기에서 멈춘것이 너무나도 아쉽다는 것이다.
스토리
강은표(신현준)은 후방에서 전방에 있는 악어부대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북한군인이 보낸 편지가 발견된것이다.
이후 악어부대에 도착한 그는 2년전에 해어진 김수혁(고수)를 만나게 된다.
그는 2년만에 사실상 군대를 거의 통솔하다 싶이 하는 군인이 되었다.
근데 악어부대 20살정도 밖에 안되는 놈이 군대를 통솔하고 춥다는 이유로 북한군 옷을 입고 돌아다닌다.
바로 그곳은 그냥 살기 위해서 단순히 살기 위해서 군인들이 활동할 뿐이다.
이들은 간간히 미군의 폭격을 이용해서 살아가고 있지만, 대령의 잘못된 작전(악어부대 다른 부하들은 전부 말렸지만)으로 대공포를 잃어버리고 미군의 폭격이 멈추어 버렸다.
그로 인해서 몸으로만 싸워야 되는 부대 이들은 끊임없는 전투로 서로의 작전하나는 확실해 지고 무모해 보이는 작전들도 잘하게 된다.
어느날 2초라고 불리는 스나이퍼를 잡기 위해서 작전을 수행하지만 수혁은 가장 막내를 이용해서 스나이퍼를 잡고자 하지만, 결국 놓치게 된다.
살기위해서 아군이 희생되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수혁을 보고 은표는 너무나도 무서워 하게 된다.
그렇게 알게된 악어부대. 그들은 정말 살아남기 위해서 별의별 짓을 다하는 부대였고 살리기 위해서는 아군과 적군의 개념또한 없는 그런 부대가 된것이다.
덕분에 마지막 유작이라는 명예(?)를 얻게된 주홍글씨, 사실 영화 자체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들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은 아니었다.
사실 영화 자체의 내용은 충분히 탄탄하다. 더군다나 걸죽한 이은주의 연기력은 상당히 인정해주고 싶다.
뭔가 빈정대는듯 하지만 약간은 느끼한 듯한 기훈(한석규)의 연기력은 정말 재미있게 그려졌으며, 뭔가 묘한 매력이 있는 이은주 또한 상당한 실력의 연기력을 보여 줬다.
그리고 엄지원과 성현아 역시 연기력에서만큼은 너무나도 좋았다.
다만 아쉬운것은 당시에 사회흐름상으로는 약간 적응하기 힘든 어긋난 사랑을 보여줘서(특히 동성애) 더욱더 인정받기 힘들었으리라는 생각을 한다.
스토리
기훈은 경찰대까지 졸업하고 경찰로 활동을 한다. 그는 언제나 총을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느날 살인사건을 맡게 된다.
그것은 남자가 머리를 심하게 맞고 죽게 된 사건인다. 이사건의 범인은 바로 부인인 경희(성현아)라고 지목한 기훈은 그녀를 조사하는데 그녀 무언가 이상하다.
남편 몰래 따로 만난 남자가 있는데 서로가 상대방이 먼저 반해서 자꾸 무언가를 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무언가 말이 맞지 않는다.
기훈은 사실 수현(엄지원)이라는 착한 부인을 두고 있으며, 동시에 가희(이은주)의 여자친구가 있다.
이 세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알면서도 기훈은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가희를 만난다.
그리고 육감적(?)으로 알고 있는 수현 그녀는 가희에게 이를 알고 따지러 갈 정도이다.
하지만 이들의 지겹고 지루한 삼각관계는 수현의 임신과 가희의 동시 임신으로 인해서 새로운 국면에 치닫는다.
차가운 줄로만 알고 있던 가희는 기훈의 아이를 임신까지 하고 그를 가지고 싶어하며 기대고 싶어 한다. 그리고 수현은 그런 기훈과 가희의 관계를 끝내 정확히 확인하고 만다.
기훈과 가희 둘은 몰래 여행을 떠나지만, 어처구니없이 트렁크 안에 갖히게 되는데 가희는 수현이 사실은 기훈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가희를 좋아했었고 기훈을 만나기 전에 둘이 동성애를 했다는거 그러다가 사랑에 빠진것은 가희였지만, 기훈의 선택대로 수현과 결혼했는데 이것은 수현이 가희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붙잡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오랜시간이 지나서 둘이 갖힌 시간이 오래되자, 가희는 그 자리에서 유산까지 하게 되고 간신히 탈출한 기훈은 더이상 경찰로 활동하지 못하고 옷을 벗게 된다.
서로간의 엉키고 설킨 사랑이야기 적당한 이야기 였고 재미있는 소재였으나, 다소 무거운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연기파 여자배우들이 많으면 흥행이 안된다는 이상한 영화계의 속설 때문일까?
흥행되지 못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울 지경
살인하는 씬들이 마구 나오며 피가 작렬하는 영화들.
하지만, 유행이 지나게 되었을때 이러한 영화들의 단점이 바로 불편하다는 것이다.
최민식이 나오는것만으로도 카리스마가 철철넘치는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겠다.
더군다나 이병헌까지... 완벽한 조합......
문제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불편하다.... 피가 난자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엄습하고, 살인이 일어나는 등의 (팔다리등이 짤리는 등) 장면들이 너무 난자한다.
악은 악으로서 풀어나가려는 모습은 정말 통쾌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악을 악으로 풀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렇게 푸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스토리
국정원 경호원인 수현은 약혼녀가 누군가에 의해 토막 살해를 당하게 되자 복수를 하고자 한다.
약혼녀의 전직 경찰 출신의 아버지인 장반장은 그녀의 살인 방법이나 살인 과정으로 봐서 4명의 용의자를 지목하게 되고, 수현은 이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그들을 엄청나게 폭력으로써 복수를 하게 된다.
그러던중 경철이라는 사람이 학원버스 운전자로 일하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는 것을 즐기는 사이코 패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가 경철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일것을 생각하게 된 수현은 그의 자동차에 위치추적 장치와 위치, 소리를 전송할 수 있는 캡슐을 먹이고 쫓아다니면서 강간이나 살인하려고 하면 쫓아가서 죽기 바로 직전까지 끌고 간다.
수현은 그렇게 경철을 쫓아다니면서 살인, 강간 할때 마다 죽기 직전까지 패지만 그로 인해서 경철의 범죄는 멈출줄 모르고 오히려 강해질 뿐이다.
그렇게 사람들이 죽기 시작하고 경철은 우연히 수현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약혼녀의 가족들을 모두다 죽이고는 자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수현은 그를 납치해서 마지막으로 경철과 같이 사이코 패스로 사람의 장기를 먹으면서 즐기는 남자와 같이 그 끝을 마지하고자 한다.
결국 수현은 가족들이 문을 열면 경철의 목이 잘리는 구조를 만들게 하고 수현의 가족이 결국 경철을 죽이게 함으로써 경철의 고통과 남은자들의 고통을 동시에 주게 된다.
추천한다. 이런 영화 편하게 볼수있는 코믹 멜로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 편하게 보기에도 좋은 영화이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영화감독부터 주연 조연 배우가지 거의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만 쭉 나오기에 그냥 저예산 영화정도로만 치부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을것이다.
근데 연출력도 괜찮고 스토리도 무난하다. 그리고 연기력들도 꽤 괜찮은 편이다.
매우 좋다고 표현하기에는 영화 스토리 자체가 그런것을 표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오히려 평범하면서 무난한듯 하지만, 딱 알맞게 하는 두 사람의 연기력은 딱 적당한 듯 하다.
바닥을 치고 있는 두 사람. 어쩌면 이들의 삶이 평범한 우리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스토리
싸구려 에로영화를 찍다가 음란죄(가슴털?이 보였다는 이유...ㅡ.ㅡ;;;)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한물간(25살 인데 벌써 한물갔다) 에로배우 다혜 그녀는 어느날 자원봉사 단체에서도 어려워 하는 백한근을 보조해줄것을 명령한다.
백한근은 전형적으로 교통사고 자혜공갈단이다.
그는 교통사고로 진짜로 다치게 되고 그 동안 편하게 지원을 받고자 자원봉사자를 요청한것인데, 다혜 이 여자 뭔가 이상하다..
하지만, 돈을 벌지 못하는 다혜. 그녀는 돈을 제대로 내지 못해서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그런 사정을 알아버리게 된 백한근...
왠지 자신의 신세와 비슷함을 느낌 백한근은 그녀와 함께 동거를 하게 되는데.....
다혜는 동생이 사고를 치게되서 보상비를 내야될 지경에 놓이게 되는데 문제는 돈이 너무나도 없다.
결국 돈때문에 포르노를 찍기로 하지만, 백한근이 그것을 알고 동생에게 보상비를 받으려는 애들을 상대로 자혜공갈을 치고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다혜는 오히려 화를 내게 된다.
그러던중 서로의 오해가 오해를 낳으면서 두사람은 멀어지게 되고, 백한근은 그렇게 훌쩍 떠나게 된다.
일년후 그들은 우연하게 다혜가 백한근의 위치를 알게 되고,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도 괜찮고 여러가지가 괜찮은 영화이다.
연기력도 괜찮고, 편집도 괜찮다.
뭐 하이틴 영화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이 나오면 되는 뭐 적당한 소재에 적당한 편집 되겠다.
딱히 좋은 작품이라고 까지 표현하기 힘든 스토리 라인등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딱히 나쁘다고 표현하기에도 힘든...
그럭저럭 시간 때우면서 여배우들 얼굴 쳐다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이다.(솔직히 스토리 는 단순하고 뭐 좀 그렇기는 하다.)
두 여배우의 연기력 또한 나쁘지 않은지라, 둘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달달하니 귀엽고 재미있다.
스토리
윤미는 모범생이다. 그녀는 전교일등을 놓친적이 없지만, 대치동에서 이사온 이상한 애한테 1등을 놓치고 너무나도 힘빠져하고 있다.
그에 반해 세리는 지역에서 쌈 짱으로 주변의 남자중학생부터 여고생들로부터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런 세리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기찬이 있다.
투수였으나 혹독한 운동으로 다치고 학교로 복귀한(?) 운동선수 출신의 그는 언제나 시니컬하게 있다.(솔직히 기찬이라는 캐릭터는 거의 대사도 없다.)
세리는 기찬에게 좀더 다가가 말을 걸던중 기찬이 공부 잘하는 여자인 윤미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되고, 세리는 윤미를 날라리로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점점 윤미는 세리와 친해지면서(서로 날라리 공부와 학교 공부를 가르쳐 준다.) 친구로써의 우정이 더욱더 깊어지고, 우연치 않게 세리는 기찬에게 사귀자고 하는데 기찬은 좋다고 함으로써 세리는 윤미에 대한 화가 더욱더 커지게 된다.
어느날 윤미가 다른 파의 여자 조직을 건드려서 크게 다치게 될것을 알아버리게 된 세리는 그것을 막기 위해서 혼자 싸움을 하게 되고, 늦게나가 이를 알게된 세리는 주변의 친구들을 대려가서 싸움을 막는다.
그렇게 윤미, 세리, 기찬은 친구로써 서로를 돕는 사이가 된다.
스토리이고 뭐고 편하게 보면되겠다. 뻔하지만 그냥 거냥 볼만하다.
러닝타임도 1시간 약간 넘는 정도이니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