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결 (Texture of Skin, 2005)

살결 감독 이성강 (2005 / 한국) 출연 김윤태,최보영,김주령,김의동 상세보기

이 영화 혹시라도 야한것을 생각했다면 딱히 잘못된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보고 생각해본다면 야하다고 보기에도 힘들겠다.
일단 영화 자체는 29금으로 편성해야 하는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야하다기 보다, 한국 심의를 통과할만큼 야하다(?).

하여간 이영화 나름대로 주목하면서 보도록 하자.

우연치 않게 만남을 갖게된 옛연인.
그들은 그렇게 다시 만나서 여관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되고 그렇게 열정적인 관계후 다시 그들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9번의 섹스... 뭐가 남는 것일까? 그리고 왜 9번일까?



스토리

민우는 어느날 우연하게 왠 여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날 옛 연인인 재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9번의 섹스를 할것을 조건으로 섹스를 즐기게 된다.

민우와 재희는 그렇게 9번의 섹스를 즐기게 된다.

민우는 새로운 집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런데 그 집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기는 하다. 하지만 적당히 괜찮은 가격에 적당히 괜찮은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집에 돌아간 그는 왠지 모를 이상한 경험(아무도 없는데 레코드 판이 움직이는등의...)을 하게 된다.

바로 그집에 살았다는 여자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여자는 사랑하는 남자가 사실은 트렌스젠더로 성적 혼란을 겪게 되어서 떠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런 그녀는 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하고 이에 상처받고 자살 아닌 자살을 하게 되어버렸다. 그런 그를 바라본것이 바로 민우였던 것이다.

민우는 어쩌면 여자의 영혼이 들어와 있는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한몸에 두 사람... 그 이양기가 시작된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