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개봉정식 이름이 무언지 햇갈린다.
일단 영화 제목은 (The Invention of Lying) 이 되겠다.
일단 영화가 너무나도 부드럽고 재미있다. 거짓말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웃기는 소재 웃기는 이야기.. 그렇게 이 영화는 편하게 보면 충분히 좋을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뭐 뻔하더라도 뭔가 내용이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너무 결론은 이미 나와있는 듯한 이야기라는 것이 너무 아쉽다.
하지만, 기독교를 다소 비꼬는 듯한 내용과 패러디 영상들.
그리고 과연 거짓말과 참말 사이에서 어느쪽이 좋은 것인가하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등은 해보기에 충분할 것이다.
참 그전에 소개할것은 바로 영화 속 이 시공간은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으며, 남의 기분이 아니라 내 생각을 그대로 말하는 제 4차원의 세계 이다.
위의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부분은 충분히 쏟아냈다.
스토리
마크는 정말 능력없고 벌어놓은 돈도 없으며, 살찌고 못생긴 전형적인 찐따(?) 모든것을 죄다 갖추고 있다.
그는 몰래 짝사랑하던 애너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러가지만, 아에 만나자마자 절대 사귈수 없다고 말하는 애너.
그에게는 다음날이면 짤릴거라는소문이 가득한 영화사로 출근을 한다.
이때의 영화는 거짓말 따위는 할수 없으므로, 역사에 있는 이야기를 소설책 읽듯이 읽어주면 되는 것이다...ㅡ.ㅡ;;
문제는 주인공이 담당하는 14세기에는 재미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곳에 출근하니 자신을 욕하고 이메일 내용을 몰래 읽어서 회사에다가 소문을 잔뜩 내기 바쁜 비서가 있을 뿐이다.
더군다나 짤리게 되자 오히려 고소해 하는 브래드때문에 화가 난다.
우연치 않게, 돈도 없는 그는 300달러 밖에 없는 은행창구에서 800달러를 찾게 된다. 사소한(?) 거짓말하나로 사람들은 다 믿게 되고 그는 세계 최초로 거짓말을 만든 사람이 된다.
그는 그후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행복한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실때 행복히 돌아가실수 있도록 한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병원 관계자에게 전달이 되고 이 소문은 걷잡을수 없이 커지게 되고 세계적인 유명인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애너에게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녀를 손쉽게 잡을 거짓말은 정말 많지만 그는 하나도 쓰지 않는다.
그렇게 애너는 그를 받아주지 못하게 되고, 훨씬 잘생기고 키큰 프렝크와의 결혼이 추진된다.
결국 애너는 그의 마음을 알고 받아주면서 두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게 된다.
정말 마지막의 멜로부분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가 되리라 생각한다.